두 번째 키워드, 영상구성으로 먼저 보고 오시죠. <br /> <br />[뒤늦게 침묵 깬 구영배…"큐텐 지분 매각·담보로 수습"]이네요. <br /> <br />구영배 대표가 총 책임자인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큐텐 대표인데요. <br /> <br />정산 지연 사태가 터진 티몬와 위메프를 거느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사실 이번 사태도 구 대표의 무리한 사업 확장 탓에 불거졌다는 지적이 많은데요. <br /> <br />현재 기업 구조를 한 번 볼까요. <br /> <br />싱가포르에 있는 전자상거래 플랫폼이죠, <br /> <br />큐텐의 최대주주이자 최고경영자가 바로 구영배 대표입니다. <br /> <br />큐텐 아래 티몬과 위메프, 인터파크, 위시, 큐익스프레스 등이 자회사로 있고요. <br /> <br />여기서 핵심은 큐익스프레스입니다. <br /> <br />물류업체인데, 나스닥 상장을 추진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도움이 되도록 자본 잠식 상태인 온라인 쇼핑몰까지 인수해 물량을 몰아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금융당국도 이러한 사업 확장 방식이 이번 사태를 불러왔다고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렇게 책임의 정점에 있는 데도 아직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티몬과 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 이후 단 한 번도 공개 석상에 모습을 보인 적이 없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다 보니 피해자들을 중심으로 해외 도피설까지 불거졌었는데요. <br /> <br />티몬 측은 구 대표가 국내에 있지만, 구체적으로 어디 있는지는 모른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상황에 피해자들 원성은 더 커졌습니다. <br /> <br />[A 씨 / 티몬 정산지연 피해 소비자 : 대표란 사람이 얼굴 한번 내비치지 않고 이 수많은 고객을 기만하고….] <br /> <br />공개적으로 사과하고, 앞장서 대책을 마련해도 모자랄 판에 이런 성의는 끝까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공개석상에 나서진 않고 입장문만 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큐텐이 언론사에 메일로 입장문을 보냈는데요. <br /> <br />공개 행보 대신 입장문만 덜렁 낸 겁니다. <br /> <br />이번 사태가 불거진 지 20여 일 만에 처음 나온 구 대표 공식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내용 한 번 볼까요. <br /> <br />일단 급한 상황에 대처하다 보니 입장표명이 늦어졌다며, 사과로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큐텐이 가진 해외 자금과 자산, 지분 처분이나 담보로 신규 자금을 들여오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특히 구 대표 자신의 재산도 내놓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신이 가진 재산 대부분인 큐텐 지분 전체를 매각하거나 담보로 활용해 사태 수습에 쓰겠다고 강조했는데요. <br /> <br />개인 재산을 활용해서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형원 (lhw90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072917194100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